발전종합계획은 주한미군 기지가 있던 지역과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정비로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계획으로 지난 2008년 행안부에서 발전종합계획이 확정된 이후 우리시는 현재까지 국비 83억 원을 지원받아 공여구역 주변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불편해소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동구 대청동 자연취락지구 도시기반시설 정비사업 및 대덕구 장동~이현동 간 도로개설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이 신규로 반영됐으며, 변경(안)에 수립된 국비 규모는 약 370억 원이다.
시 관계자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종합 검토해 발전종합계획을 수립하고 행안부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라며 "행정안전부의 확정을 받아 국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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