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이는 하루에 1가지 이상 선행을 하고, 10번 이상 웃으며, 100자 이상 쓰고, 1,000자 이상 읽으며, 10,000보 이상 걷자는 뜻입니다. 그렇게 어려운 주문은 아닌 듯 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습관화 할 수 있지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옆에 있는 동료에게 따뜻한 덕담이라도 해 주면, 그게 선행입니다. 즐거워서 웃을 수도 있지만 웃으면 즐거워집니다. 글을 쓰거나 읽는 것은 습관화가 필요하지만, 먼저 신문이나 시 한편을 읽으면 1,000자는 됩니다.
문제는 글을 쓰는 일인데 수첩에 그날의 느낌이나 경험을 간단하게 쓰는 습관을 기르면 나중에는 시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10,000보를 걷는 것도 조금만 노력하면 가능하지요. 걸어서 출퇴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점심, 저녁 약속 장소까지 걸어가거나 식사 후 간단한 산책으로 달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일은 돈도 들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으면서도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해 지지요.
만일 시간이 없다면 잠을 1시간만 줄여 보십시오. 일, 십, 백, 천, 만… 오늘부터 당장 시작해 보세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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