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평등 과제 찾고 추진 동력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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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평등 과제 찾고 추진 동력 높인다

제2기 충남 양성평등분과위원회 '출범'..시행계획 수립 등 추진

  • 승인 2019-06-26 16:00
  • 유희성 기자유희성 기자
충남도는 2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충남 양성평등분과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도의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위원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나소열 문화체육부지사와 2기 양성평등분과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이날 행사는 위촉장 수여, 1기 위원회 추진 활동 보고, 분과별 회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2기 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공모 등을 통해 분야별 전문가와 지역 양성평등 활동가 등 77명을 위원으로 확정했으며,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각 위원들은 △젠더 혁신 △일·생활 균형 △성평등 문화 확산 △평등한 자원 배분 △안전 건강 사회 조성 등 5개 분과에서 도의 양성평등 정책 추진을 뒷받침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양성평등 시행 계획 수립·이행 및 추진 실적 점검 △양성평등비전 추진 상황 평가 △양성평등 관련 전략과제 발굴 등이다.

도는 위원회 기능 강화를 위해 토론회와 포럼, 분야별 학습회 등을 정례적으로 개최해 정책 발굴과 의견 반영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1기 추진활동 보고에서 엄소일 분과위원장은 "지난 2년 동안 1기 위원회는 자율적이고 활력 있게 운영됐으며, 도내 다양한 분야의 관계자와 연대 강화를 통해 양성평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였다"고 평가했다.

나소열 부지사는 "양성평등 정책 수행을 위해서는 민과 관이 협력해 과제를 발굴하고, 계획 단계부터 평가까지 모든 과정에서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며 "각 위원들이 더 행복한 충남의 변화를 이끌어가는 실질적인 주체로 자율적인 참여를 통해 양성평등 실현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지난 2016년 도와 시·군 공무원, 도민 등 6144명의 의견을 수렴해 '충남 양성평등비전 2030'을 수립, 2017년부터 비전 목표 실현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젠더거버넌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부터는 이를 시·군으로 확산 중이다.
내포=유희성 기자 jdy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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