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대표 |
중소기업에서 출발해 대기업이 된 A 회사는 창업주의 강력한 추진력에 의해 성장을 거듭해 왔는데 최근 2세에게 경영권을 넘기는 시점에서 회사가 매우 어려워졌습니다.
권력을 놓지 않으려면 창업주인 CEO의 독선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황하는 아들의 갈등 탓입니다.
이 회사 창업주는 내 회사라는 생각이 강해 직원들이 잘못하거나 게으른 모습을 참지 못합니다.
회사 곳곳을 돌며 자신처럼 일하기를 강요합니다.
자신 생각만 고집하고 남의 의견은 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아들인 사장이 새로운 사업을 펼치려 하면 지금 사업에 머물며 변화하기를 거부합니다.
아들도 공식회의뿐 아니라 모든 모임에서 말 한마디를 하지 않고 시키는 것만 합니다.
자식이 성인이 되면 사회 구성원으로 제 몫을 하도록 뒤에서 지켜보며 지원하는 것이 부모의 역할입니다.
리더가 방향과 전략을 정해 강하게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것이 독선이 되면 회사는 위험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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