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 대화동 삼진정밀 등 찾아 소통의 시간

  • 정치/행정
  • 대전

허태정 시장, 대화동 삼진정밀 등 찾아 소통의 시간

26일, 대화동 중소기업 근로자 격려
대화119안전센터, 시민교육현장 깜짝방문

  • 승인 2019-06-26 17:47
  • 신문게재 2019-06-27 3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허 시장, 중소기업체 찾아‘현장 목소리’듣다_삼진정밀 (2)
허태정 대전시장이 26일 대덕구 대화동 (주)삼진정밀을 찾아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은 26일 오후 대덕구 대화동 중소기업체와 대화119안전센터, 동부여성가족원에서 여덟 번째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인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체인 ㈜삼진정밀에서 허 시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삼진정밀 대표는 "대전산업단지에 주차장과 복지시설 설치를 희망하며, 대전시 각 기관에서 지역 업체 제품 우선구매 등을 배려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허 시장은 "대전산단은 조성된 지 40년이 돼 도로와 주차공간이 매우 협소하다"며 "2021년까지 주차장 4곳을 조성하고, 복합문화센터와 다목적 체육관도 건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또한 허 시장은 "지역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위한 공공구매기관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의좋은 형제기업 맺기 사업을 통해 형제기업 제품구매 등 지역 업체 우선구매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진정밀은 1991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을 통해 현재는 상하수도 밸브 업계의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에서도 대표 브랜드가 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우수기업이다.

이어 대화119안전센터를 방문한 허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공무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허 시장은 직원들에게 대전산업단지, 대화동 주거 밀집지역, 오정동 공장 밀집지역 등의 소방 활동에 철저히 해 사고가 발생 되지 않게 수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법동 동부여성가족원을 방문한 허 시장은 시민교육에 노고가 많은 직원들을 격려했다. 대표적인 취·창업 프로그램인 '제과·제빵기능사'수업 현장을 깜짝 방문해 수강생들과 어울려 빵을 만들고, 수강생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논산 탑정호, 500실 규모 콘도미니엄 현실화 '청신호'
  2. [총선리포트] 양승조·강승규, 선거유세 첫날 '예산역전시장' 격돌한다
  3. 내년 폐쇄 들어가는데…충남 석탄화력발전소 노동자들은 어디로?
  4. 한 총리, '의료 현장' 수습 총력… 충남대병원과 간담회
  5. KAIST 물리학과 채동주 씨 "걱정 없이 과학기술 연구할 수 있는 세상, 가장 쉽고 빠른 방법 투표"
  1. 에너지연 신동지구에 '태양광기업공동활용연구센터' 준공
  2. [중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4·10 총선 지역밀착형 기사 발굴 호평… 웹 접근 편의성 강화 필요성 지적도
  3. [대전 다문화]대전시가족센터서 ‘다문화 어린이 학습지원 사업 설명회’
  4. 美 프레스비테리안 대학 넬슨교수 한남대 총장 예방
  5. [대전 다문화]대덕구 여성단체협의회, ‘전통 장 담그기’ 개최

헤드라인 뉴스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 ▲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 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 평균 재산은 13억 5000여만원

대전시장 등 대전시 재산 공개 대상자의 평균 신고 재산은 13억 4822만원으로 조사됐다. 대전시는 2024년도 정기 재산 공개 대상자 97명에 대한 재산 변동 내역을 28일 관보 및 공보에 공개했다. 이 중 정부 공개 대상자는 29명, 대전시 공개 대상자는 68명이다. 재산이 증가한 공직자는 62명, 감소한 공직자는 35명으로 분석됐다. 재산 총액 기준 재산 공개 대상자의 71.1%(69명)가 10억 원 미만의 재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재산변동 사항을 보면 재산증가액 5000만 원 미만이 31.9%(31명)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진격의 한화이글스… 안방 첫 경기 승리 기대

한화이글스가 시즌 초반부터 승승장구하면서 29일 예정된 대전 홈 개막전에 대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돌아온 괴물' 류현진이 안방에서 팬들에게 화끈한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화는 올 시즌 첫 개막전에서 LG트윈스에 패배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27일까지 3경기 연속 연승가도를 달리며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어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탄탄해진 선발진이다.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선발부터 흔들리며 이기던 경기도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한화이지만, 올해는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을 경기력으로 입증하고 있다. 펠릭스 페냐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제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돌입…표심잡기 나선 선거 운동원들

  •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중구청장 재선거도 치러지는 대전 중구…표심의 행방은?

  • ‘우중 선거운동’ ‘우중 선거운동’

  •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