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전국 곳곳에서 폭염특보, 폭염 주의보가 확대되는 가운데 낮 최고 33도까지 치솟으면서 땡볕더위가 이어지겠다.
이날 날씨는 전국이 맑겠으며 남부 지방은 구름이 끼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기온으로는 서울 21~33도, 춘천 20~33도, 대전 20~33도, 대구 21~33도, 광주 21~32도, 부산 22~28도, 제주 21~26도로 예측됐다.
갈수록 뙤약볕 더위가 심해지는 가운데 외출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얼굴과 신체 노출부위에 발라주고 1~2시간 이내에 다시 덧발라 피부가 타는 것을 최대한 막아야겠다.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양산을 쓰거나 그늘막으로 햇빛을 피하는 것도 좋겠다.
수분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일정한 시간 간격을 두고 충분한 수분 보충을 해주자. 실내는 적정 온도를 유지하고 선풍기와 냉방기를 틀어 시원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겠다.
한편,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 충남, 울산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박솔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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