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4일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장,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수난구조 이론교육 및 복무관련 당부사항등을 시작으로 선서문 낭독 및 입대 선서, 소방서장 격려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법 등 교육훈련을 진행했다.
시 119시민수장구조대는 의용소방대 60명으로 구성돼 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왜목마을·난지도·삽교호 일원에서 수상 인명구조 와 수상 사고방지 및 안전조치 수변 순찰활동, 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미아찾기 봉사활동, 피서객 대상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을 펼쳐 피서객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오긍환 화재대책과장은 "수상 레저 및 여름철 물놀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수난사고 발생이 우려 된다"며 "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해안 안전의 파수꾼으로서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인 활동에 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