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인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한국문화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의 필요성에 발맞춰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선영)는 프로그램 참여자간의 유대감 형성 및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부모교육 및 오감발달 베이비마사지」프로그램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시립도서관과 연계해 7월부터 2개월 간 진행예정인 이 프로그램은 임산부 및 영아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영유아기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마사지 및 교류활동 등 자연스러운 스킨십을 통해 아기가 정서적으로 안정되고 육아에 대한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결혼이주여성들의 아기건강 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 담당자는"마사지 교실을 통해 아기의 건강뿐만 아니라 결혼이주여성들의 육아 자신감에도 크게 영향을 줄 것"이라며"많은 영유아와 부모가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임산부 5명, 영아 양육자 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어머니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있어 자신감 향상과 더불어 양육의 주체가 어머니가 될 수 있는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해본다. 당진 = 안지은(베트남)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