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쌀로 차린 여름밥상으로 무더위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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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쌀로 차린 여름밥상으로 무더위 극복

우리 쌀 활용교육으로 소비 촉진 앞장

  • 승인 2019-07-11 07:15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우리쌀 활용 교육
우리 쌀 활용교육과 실습으로 만든 한방 닭 온반 사진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지역주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했다.

'쌀로 만든 여름밥상'이란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지역주민과 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쌀을 활용한 식품가공 교육을 진행해 밥의 중요성을 알리고 쌀에 대한 인식확산과 소비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자황미와 녹원찰·흑향찰·하이아미·현미찹쌀·찹쌀 등 당진의 오색미와 해나루쌀을 이용해 더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격인 한방 닭 온반을 비롯해 아이들과 나들이 할 때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컵밥과 샐러드라이스를 만들어 보는 이론과 실습 교육이 이뤄졌다.



센터는 오는 10월에는 쌀 소비 관련 지역리더와 농업인 학습 단체를 대상으로 '쌀로 만든 디저트'를 주제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지난달 교육생 모집 이후에도 꾸준히 교육 참여가 가능한지 문의가 계속될 정도로 이번 교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컸다"며 "충남 1위의 생산량을 보이는 당진 쌀의 우수성과 쌀의 중요성에 대해 널리 알리고 쌀 소비 촉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더 많은 프로그램을 계획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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