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철 건축공학박사가 11일 오전 8시 둔산동 프라도뷔페 컨벤션홀에서 열린 함께하는경영자연합회(회장 김동석) 조찬 포럼에서 ‘인문학 관점에서 본 기업의 건축’을 제목으로 한 특강을 통해 이같이 물었다.
임승철 박사는 “미인대칭비비불은 카네기에서 말한 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고 비난하지 말고 비판하지 말자는 이야기인데 여기에 더해 제가 생각한 ‘쁨쁨쁨’은 ‘예쁨’, ‘미쁨’, ‘기쁨’”이라고 소개했다.
임승철 박사는 이날 배재대의 아름다운 캠퍼스들을 건축하고 수많은 수상을 하게 된 사연을 전하면서 예술관은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고,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우수상, 베니스 디자인 비엔날레 출품, 세계 11대 건축물로 선정된 소식을 들려줬다. 또 “국제교류관은 한국건축문화대상 특선, 한국 건축가협회상 수상, 제1회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대통령상 수상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임 박사는 “배재국제언어생활관 역시 한국건축가협회상, 대한민국 토목건축대상 우수상,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했다”며 “건축공학을 전공한 공학도로서 이 아름다운 건물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임 박사는 이날 “산업혁명의 발생과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인 ICT 제조에 있어서 3D 프린터, 인공지능/AI, 무인자동차, 로봇, 비행드론, 사물인터넷 등이 4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이라고 설명했다. 또 ‘긱 경제(Gig economy)’에 대해 “고용돼 있지 않고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일을 하는 ‘임시적 경제’이고, 모바일 시대 임시직이 급증해 책시, 주차대행, 대리운전, 쇼핑도우미, 가사도우미, 안마사, 요리사 등에 의해 경제가 주도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놋워킹(knotworking)’에 대해 “놋(knot)은 매듭, 무리를 뜻하는 말로 상하 위계조직에서 팀 조직을 넘어 놋으로 전환, 조정, 협동, 소통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임 박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는 SOC에 투자하라”며 “S는 Share(목표와 가치의 공유), O는 Operate(행동에 옮김), C(Communication(소통), Collaboration(협업)”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과 사람간의 소통과 교감에 힘쓰고 측은지심과 적선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임승철 박사는 충남대공과대학 건축공학과 졸업후 건축구조전공으로 석사, 박사를 마쳤다.
배재대 학생복지·장애학생지원·사회봉사·건강증진·배양영재 팀장을 맡고 있으면서 충남대학교 건축공학과에 출강하고 있고 배재대 산학기획·감사/창업/LINC+ 팀장,배재대 건물 26동 건축 PM(Project Manager),서구청 서람이 자치대학, 대전여성경제인협회 CEO과정, 테크노CEO과정, 논산시 독서협회, 건양대 인문학 과정, 논산 어린이집 연합회 특강 강사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저서로 <건축목공> , <건축구조>,<건축구조학>,<국가직무능력표준(NCS)학습모듈>, <배재이야기> 등이 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