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전국 자활기업 육성 등 규모화를 통해 근로 빈곤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확대와 사회적 역할 등을 수행하는 주체로 5년 이상 유지되는 건실한 우수자활기업에 인센티브를 주어 지속 가능한 자활기업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최우수 자활기업에 선정된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11년 7월 대전시 서구청에서 자활근로사업 자립·자활을 위한 근로 기회 제공을 통해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 자활근로사업단을 시작으로 2013년 7월 자활기업으로 인정받고 정부양곡배송사업을 통해 예비 사회적 기업에서 사회적 기업으로까지 인증 받았다.
김선경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난 5년 동안 건실하게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한 성과가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현재 예비자활기업과 자활기업들이 재정적 지원을 통해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원동 행복물류산업협동조합 대표는 "최우수 자활기업이라는 자부심으로, 그것도 대전에서 최초라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최일선 현장에서 함께 해온 조합원들과 배송전문 자활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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