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시민수상구조대는 30명의 자원봉사자로 지난 6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44일간 만리포, 몽산포, 꽃지 해수욕장에 배치돼 수상 인명구조와 응급처치, 물놀이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에 관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만리포 해수욕장은 6월 1일 조기 개장하면서부터 소방대원들이 고정 근무하고 있어 단 한 건의 인명사고도 발생하지 않고 있다.
김경호 서장은 “계속되는 더위 속에서도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시민수상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태안을 찾는 피서객들이 웃으며 돌아갈 수 있도록 지역 안전 파수꾼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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