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어지는 코스모스길 조성은 광석면 이사리에서 산동리에 이르는 도로변 2Km에 깔끔한 가로화단을 조성하고자 광석면 33개 마을 이장들이 솔선수범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특히, 이날 가로화단 조성에는 장병상 광석면장을 비롯해 면사무소 직원 및 면내 각종단체에서도 힘을 보태 민·관 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행사를 주최한 최진상 이장단장은 “광석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도로변에 활짝 핀 코스모스를 보며 마음의 평온함을 찾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을 우리가 가꾸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장병상 광석면장은 “출·퇴근길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추석 귀성길에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모스길 조성에 기여해 주신 광석면 이장단 및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광석면 코스모스길 조성은 주민들의 제안을 시가 수렴해 지원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로부터 400만원의 재료비를 지원받아 추진되고 있으며, 이장단의 노력이 더해져 단합된 모습을 보이며 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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