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직원 10명은 지난 초복, 중복날을 맞아 '복데이'를 함께 가졌다.
초복은 삼계탕, 중복은 닭개장으로 평상시 요리하기를 즐겨하는 내가 요리 담당을 맡아 정성껏 만들어 모두들 맛있는 음식에 기쁨을 만끽했다. 조금 힘들었지만 맛있게 먹는 동료를 보니 매우 뿌듯했고 기회가 된다면 남은 말복도 함께 하고 싶다.
한국에서는 초복부터 시작해 중복, 말복까지 삼계탕을 먹는다. 그러나 중국은 지역의 풍습마다 다소 차이가 있어 대부분 초복에는 만두, 중복에는 면 종류, 말복에는 전병 구이 등의 음식을 먹는 편이다. 이처럼 중국과 한국에서의 '복날'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하여 뜻깊게 지내고 있다. 아산=이연화 다문화(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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