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31일 금산시장 상인회 2층 사무실에서 제1기 금산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료식을 가진 제1기 교육생은 35명으로 지난 5월부터 시작한 9주간의 교육과정을 모두 마쳤다.
교육은 주민들에게 도시재생이란 무엇인지 이해를 돕는 강의와 조별 수업,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 사업에 대해 금산군 도시재생 사업의 나아갈 방향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배운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시재생 구상(안)에 대한 조별 발표 시간을 가졌다.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은 "처음에 도시재생이 무엇인지 전혀 몰랐으나 수업을 받으면서 잘 알 수 있었으며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을 계기로 우리 동네 도시재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제1기 수료생을 중심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금산군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수립에 지속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대학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쇠퇴한 원도심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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