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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청소년재단 필요하다

아산시, 시민 10명 중 8명 응답
올 하반기 설립허가를 목표 추진 중

  • 승인 2019-08-04 09:13
  • 남정민 기자남정민 기자
아산시(시장 오세현) 시민 대부분이 청소년재단 성립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전문 여론기관을 통해 시민 46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청소년재단의 설립 필요성에 대해 시민 10명 중 8명이 넘는 87%가 긍정적 반응을 나타냈다.

이외에도 청소년재단 설립에 따른 기여도, 재단설립의 기대효과, 현재 청소년시설 및 정책의 인지도 등도 함께 조사됐다.

조사에서는 재단 설립으로 ▲청소년재단 삶의 질 향상(64%), ▲청소년정책 연구 및 개발(61%), ▲청소년 유관 기관 및 단체 네트워크 구축(64%) 등에 기여할 것으로 응답했다.



청소년 관련 정책 및 사업만족도는 62%가 '보통'이라고 응답해 시의 청소년정책에 대한 홍보 부족과 사업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청소년재단 설립을 교육정책 6대 핵심과제 중의 하나로 꼽고 현재 청소년재단 설립과 관련해 충남도청과 2차 협의 중이며, 올 하반기 설립허가를 목표로 관계 기관·단체와 활발히 논의 중이다.

향후 아산시청소년재단이 설립되면 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인 관리·운영뿐만 아니라 청소년 성장 지원체계 확대, 청소년 미래 핵심역량 강화, 직업진로 컨설팅, 청소년 문화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 및 지역 전문직업인 등의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진로 상담센터 운영, 학교와 마을의 상생을 통해 청소년과 마을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는 마을 교육 커뮤니티 센터 운영 등을 구상 중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청소년재단 설립을 통해 청소년들이 따듯한 감성과 교양을 갖추고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력으로 시대변화에 대응할 줄 아는 인재로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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