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제공 |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자외선지수가 '높음~매우 높음'으로 나타났다. 전북 지역은 이날 자외선지수가 '보통'으로 나타났다.
8호 태풍 샌프란시스코가 소멸되면서 다시 무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날씨는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으며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절기상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임에도 아침 최저기온 22~27도, 낮 최고기온이 31~34도에 이르는 등 땡볕 더위가 이어지겠다. 또한 전국 곳곳에서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열대야 현상도 지속되겠다.
이날 지역별 기온은 서울 25~33도, 춘천 24~33도, 대전 25~33도, 대구 25~34도, 광주 25~33도, 부산 26~31도, 제주 27~32도로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비 구름이 발달해 오후들어 자외선지수가 높지는 않겠으나 외출 전 자외선 차단제를 얼굴과 손 등 노출된 신체부위에 꼼꼼하게 발라줘야겠다. 장시간 외출할 때에는 얇은 긴팔을 입어 피부 화상이나 질환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야한다. 모자나 선글라스를 챙기는 것도 좋다.
낮 활동시간대에는 그늘막을 위주로 활동하되, 충분한 수분섭취가 필요하다. 자주 시원한 물을 섭취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다. 햇볕이 따가운 오후 2~5시까지는 외출을 자제하는 것도 좋다.
박솔이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