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청수도서관이 30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일 3회에 걸쳐 '애니하우가 읽어주는 영어동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안시 자매도시인 아프리카 짐바브웨 하라레시의 교류공무원 애니하우 지가라(Anyhow Zigara)가 영어자료실 내 키즈룸을 방문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영어동화책을 읽어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에도 1주일간 짐바브웨 하라레시 교류공무원인 벨린다(Belinda Kubvoruno)가 120여명의 어린이에게 영어동화를 읽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영어독서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원어민과의 교감을 통해 외국인과 친밀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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