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서북구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천안시민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주관으로 실시되는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건강정보를 수집해 지역특성에 맞는 보건정책 수립, 보건사업 수행에 필요한 건강통계자료 등을 생산하는 법정조사이다.
서북구보건소는 순천향대학교의과대학과 협력해 계측조사(혈압, 키, 체중)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식생활 등), 이환, 의료이용, 삶의 질 등 전국공통지표 211개 문항과 충남지역 선택지표 13개 문항을 설문조사한다.
조사대상자는 질병관리본부가 읍·면·동별로 주택 및 아파트의 주택유형 특성 등에 따라 표본가구를 추출한 표본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03명이다.
조사 시작 전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에 통지문을 우편 발송해 조사가구 대상임을 알리고,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을 전수 조사한다.
조사원은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차고 붉은색 셔츠의 유니폼 차림으로 대상가구를 방문하며 전자조사표 CAPI를 이용해 일대일 방문 면접조사를 시행한다.
천안=박지현 기자 alfzl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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