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이 지난 9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결정에 따른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역 기업과 관련 단체, 수출규제 관련 기업인과 함께 합동 종합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회의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 서천군기업인협의회, 장항.종천농공단지 입주기업체협의회와 수출규제 피해예상 기업 7개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노 군수는 이날 서천군 경제, 기업지원 등 해당 부서에 수출규제와 관련된 기업에 대한 피해상황 모니터링과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에는 일본에서 원재료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7개의 기업이 있어 이번 수출규제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현재 일본 수출규제 대책반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일본 수출규제애로센터를 설치해 피해 기업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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