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도심 물놀이장 팝-업(POP-UP) 성료

  • 전국
  • 보령시

보령시 도심 물놀이장 팝-업(POP-UP) 성료

  • 승인 2019-08-12 09:56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는 지난달 27일 개장한 어린이 팝-업(POP-UP) 물놀이장이 성황리에 운영됐다.


보령시가 지난달 27일 개장해 9일 운영을 종료한 어린이 팝-업(POP-UP) 물놀이장이 어린이와 가족들의 많은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도심 물놀이장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 및 가족 이용객이 안전하고 신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아이를 동반한 가족의 워터파크 등 여행 부담에 따른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물놀이장은 개장 첫 주 주말 3500명을 시작으로 평일과 주말 등 14일간 1일 평균 14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모두 2만여 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시민들의 이용은 물론, 어린이집 개학에 따른 단체 방문 확대로 많은 아이들이 폭염 속에서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었다.

물놀이시설은 유수풀 수영장(10m×30m) 1기와 유아용 수영장(10m×10m) 1기, 초등용 수영장(10m×10m) 1기, 워터슬라이드 중형과 대형 각 1기 등 모두 5기이며, 물품대여실과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며 다양한 편의도 제공됐다.

특히,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인명구조요원과 응급구조사, 수상인명구조원, 공무원 및 간호사 등 1일 20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해 단 한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고, 음용수인 수돗물 사용과 정기 검사 및 여과 등 수질관리도 꼼꼼히 챙겼다.

김선미 사회복지과장은 "올해 첫 운영한 어린이 물놀이장에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이용했고, 어머니들로부터 매일 오고 싶다는 아이들 때문에 힘들다는 행복한 항의도 받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고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경감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아동친화도시로 조성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2.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1.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사설] 민주당 '상임위장 독식설', 또 독주하나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선거 끝난지가 언젠데’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