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새로운 시책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진주시에서 운영되는 전체 지역아동센터 아동 600여 명을 대상으로 심리 척도지 검사를 실시한 후 각 지역아동센터의 정신건강 고위험군 아동 6~8명으로 소그룹을 결성하고 과잉행동, 우울, 불안 등 주요 정서문제에 따라 푸드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등 각 그룹에 적합한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정신건강과 각 센터별 여건을 파악한 후 정신건강 고위험군이 많은 센터에는 집중적으로 맞춤형 집단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필요 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과 정신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보건소 관계자는 "맞춤형 정신건강 집단프로그램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동들의 정신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진주시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5-749-5774)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배병일 기자 33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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