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KB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강화

  • 전국
  • 수도권

KB국민은행, KB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강화

소비자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TFT 발대식 개최

  • 승인 2019-08-16 21:13
  • 임택 기자임택 기자
KB국민은행, KB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강화
KB국민은행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TFT'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그동안 보이스피싱 모니터링 전담조직 운영과 대고객 홍보활동을 바탕으로 금융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전행적으로 노력해왔다.

지난달 초 단행한 조직개편에서는 24명에 이르는 인원으로 구성된 '금융사기 대응팀'을 신설해 대포통장 사전예방업무인 모니터링부터 피해구제절차에 이르기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전행적 소비자보호 강화 및 대포통장 감축 TFT'는 금융사기 대응팀 신설에 이은 후속 조치이다. 특히, 고도화되는 금융사기 수법에 대응하기 위해 KB국민은행 내 IT관련 인력이 대거 합류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 분석, AI 적용 등 IT관점의 최신 기법을 활용한 종합적인 보이스피싱 예방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TFT는 우선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 효과가 입증된 모니터링 시스템 개편과 보이스피싱의 기술적 예방 방법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전까지 대포통장 예방 효과가 높았던 요건을 복합 모형화해 금융사기 거래를 분석하고 이를 새로운 모니터링 시스템에 적용하여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통장개설부터 대포통장 발생 이후 대처방안까지 보이스피싱 전 단계에 걸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도 광범위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번 TFT에서는 보이스피싱 피해 축소 노력에 한정하지 않고 민원 감축을 위한 '민원관리 원스톱 시스템'구축 등 금융소비자 권익강화를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TFT발대식을 시작으로 금융권 전체를 선도하는 소비자보호 방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임택 기자 it867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신더휴리저브2 '무순위 1세대' 공급… 2024년 세종시 첫 물량
  2. '역대급 세수펑크' 올해 세수전망도 어둡다
  3. [썰: 기사보다 더 솔깃한 이야기]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 임명에 기대와 우려?
  4. 충남대병원 비대위 교수들 "금요일 외래휴진"-병원측 "진료 축소 없다"
  5. [초대석] 김정겸 충남대 신임 총장 "대학 역할 변화 필요… 메가유니버시티로"
  1. 직장·공장새마을운동대전시협의회 제19대 박흥용 회장 만장일치 추대
  2. 장대A구역 이주 창립총회… 본격 사업추진 속도 전망
  3. 어린이집 교사에 대변 기저귀 때린 A씨 징역형 집행유예
  4.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5. (주)보물섬수산, 어버이날 맞이 지역 어르신 점심 대접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野 내달 예산정책協 추진… 협치 시동걸리나

대전시-野 내달 예산정책協 추진… 협치 시동걸리나

대전시가 5월 중으로 지역 22대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가운데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 7개 의석을 싹쓸이하면서 여야 협치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나온 카드로 주목된다. 대전시와 정치권에 따르면 5월 30일 22대 국회 개원에 앞서 대전시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자 7명이 참여하는 예산정책협의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이미 민주당 대전시당에 이같은 의지를 전달했으며 개최 예정일을 조율 중이다. 장철민(동구), 박용갑(중구), 장..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소진공의 이전 계획은 아집,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 "소진공의 이전 계획은 아집, 전면 철회하라"

국민의힘 대전 중구 시·구의원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유성구 이전 계획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22일 입장문을 내 "소진공이 대전시의 맞춤형 지원까지 거절한 채 신도심으로 사옥 이전 결정을 내렸다"며 "분명한 대안이 존재함에도 대전에서 소상공인 비중이 가장 높은 중구를 떠나 신도심으로 이전하겠다는 아집은 그들이 존재 이유를 망각한 게 아닌지 의심이 들게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구는 역사적으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이 밀집해 있는 대전의 중심 상권"이라며 "그러나 현재 지역상권 붕괴와 지역경제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소진공..

편의점 택배비 5월부터 일제히 상승… 적게는 100원부터 400원까지
편의점 택배비 5월부터 일제히 상승… 적게는 100원부터 400원까지

5월부터 편의점 택배비까지 일제히 상승한다. 23일 유통·물류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은 다음 달 1일부터 편의점에서 접수하는 일반 택배 운임을 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편의점 4사 가운데 CJ대한통운과 계약한 GS25와 CU, 이마트24 일반 택배 가격이 오른다. CJ대한통운의 운임 인상에 따른 간접비용 상승분까지 포함해 고객이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은 최대 400원이다. CU와 이마트24는 보다 구간을 세분화했다. 무게·권역별로 보면 CU는 100~400원, 이마트24는 100~300원, GS25는 일괄적으로 100원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선생님과 함께 책 읽기…‘즐거워요’

  •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친환경 소비생활 함께해요’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 이전 놓고 지역사회 반발

  •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