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오른쪽)가 벼 병해충 드론방제 시연을 하고 있다.=중도일보DB |
18일 청송군에 따르면 파트별로 나눠 연중 여러 사업들을 실시해오고 있는데 우선 체계적인 교육으로 실질적인 농업현장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 미래 농업에 적합한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청송군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특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증대시키고 새로운 소비영역을 창출하기 위해 사과가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과즙 생산라인, 동결건조기, 열풍건조기 등의 가공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여기서 사과 저당잼 외 8종의 가공제품을 개발하고 15종의 품목제조허가를 취득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농촌관광체험을 찾는 도시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청송군 웰빙농산물과 전통문화를 활용 농촌관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청송군의 또 다른 소득 작물로 떠 오르는 명품 청송 자두.(제공=청송군) |
특히, 농촌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부족을 해소하고 농약중독 예방과 병해충 방체효과를 제고시킬 목적으로 무인항공(드론)을 이용해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초경량비행장치 조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여 드론 조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4차 산업 신성장 동력인 드론 분야의 인재양성과 드론산업 활성화를 위한 초석을 마련해 농산업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청송군의 황금 사과. |
사과의 명성에 힘입어 현재 130여 농가 80여ha에서 재배하고 있는 '청송자두'의 품질과 유통 또한 활성화하여 농산물 수입개방화에 따른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련 사업도 추진 중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군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사업들은 실제 좋은 성과와 결과를 불러오고 있다"며"앞으로도 청송이 어느 지역보다 튼튼하고 건실한 농업 고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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