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여름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을 위한 코레일 맞춤 상품이 등장했다. 이른바 '늦캉스 기획전'이다. 이른바 '늦캉스'는 늦은 바캉스의 준말로 성수기를 피해 여름휴가를 다니는 여행객들을 뜻한다.
코레일은 늦캉스 기획전을 통해 충남, 충북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관광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코레일은 레일텔, 여름바다 패키지, 레일 시티투어, 액티비티 등 네 가지로 구분해 상품을 준비했다. 늦캉스 기획전에 대해 알아보자. <편집자주>
▲레일텔= KTX와 호텔을 연계한 레일텔은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경상·강원·충청 지역 중 선택 가능하다. 먼저 충남에선 '서해금빛열차 KTX와 온양제일호텔' 패키지가 있다. 설렘과 조용한 휴식을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자연친화형 가족여행으로는 'KTX-강릉세인트존스' 패키지를 추천하며 광주 영산재의 뛰어난 경관 속 한옥호텔에서의 하룻밤과 남도의 다양한 먹거리로 오감이 즐거운 '영암 오감만족 한옥호텔 체험'은 전통놀이 체험까지 포함돼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
'오감만족 쿨한 남도바다' 패키지는 여수 밤바다의 낭만과 대표 먹거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경포해수욕장과 인기 관광지 자유관광으로 구성된 'KTX-경포해수욕장과 정동진, 환선굴, 묵호항' 여행도 있다.
먼저 충북 제천에서 '힐링제천투어'를 한다. 1인당 2만원대의 저렴한 가격과 바람, 호수 등 자연경관 코스 중심으로 진행돼 가족 단위와 50~70대 고객층에게 꾸준히 인기가 있는 패키지다.
또 전주, 군산, 부안, 고창 4개 지역 6개 관광지를 당일에 볼 수 있는 '시간여행101, 전북광역시시티투어' 상품도 진행한다. 여행객은 5개 코스 중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여행상품은 홈페이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전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성수기 휴가철보다 여유롭게 늦캉스를 즐기려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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