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재단이 우리나라 최대 민속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지촌 할머니 지원을 위한 후원을 오는 9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과 식사대접, 추석선물 전달을 통해 할머니들이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은 행사안내 포스터<사진=평택시민재단제공> |
이번 행사는 문화공연과 식사대접, 추석선물 전달을 통해 할머니들이 외로운 명절을 보내지 않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9월 10일 햇살사회복지회 교육실에서 진행되며, 1부 행사에서는 이완형 마술사, 임봄 시인, 더 이음치유연주단, 가수 도연 등 지역의 문화예술인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로 열린다.
또, 2부 행사에서는 평택시여성단체협의회가 준비한 점심 식사와 지역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추석 선물 전달식이 개최된다.
후원금은 1계좌당 3만원이며, 후원계좌는 평택시민재단(농협 301-0119-5236-81)으로 하면된다.
이은우 평택시민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십시일반 후원해주신다면 상처가 많은 할머니들이 가슴 속 응어리를 풀어내고 웃을 수 있는 외롭지 않은 추석 명절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민재단은 기지촌 할머니들이 더욱 밝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매년 따뜻한 손잡기 행사를 진행해 오면서 햇살사회복지회와 연대해 기지촌할머니들의 인권과 삶을 향상시키기 위한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
평택=이성훈 기자 krg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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