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레일 대전충남본부 제공. |
이 상품은 20명 이상 여행 시 맞춤형 셀프 메이킹 코스로 연중 운영되며, 구간별 최대 열차 할인율(10~60%)을 적용했다. 강원도 연계버스 지원을 포함해 성인 기준 최저 7만 3600원(어린이 5만 1600원)부터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이외 운영 중인 '월화愛, 힐링정선기차여행, 뛰뛰빵빵 강릉택시' 상품에 경부선(천안아산↔서울) 구간을 추가한 상품도 선보여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천안·아산에서 강릉까지 자동차로 4시간이 넘는 이동시간을 KTX를 이용하면 2시간대로 줄일 수 있고, 날씨와 교통체증에 영향을 받지 않는 철도의 안전성과 신속성을 고려한다면 타 교통수단과 비교해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삼희 천안아산관리역장은 "이번 강원권 철도연계상품 '깡충깡충'을 계기로 충청권 고객의 강원권 여행 편의성을 높였다"며 "강원 동해안 산불 이후 침체된 지역경제 소비촉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지역 간 교차관광을 통한 국내여행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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