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축제, 빅데이터 대상 '상생협력대상' 수상

방문객 증가, 주민.기업 등 제휴협력관계 우수 평가

금산인삼축제가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상생협력대상'을 수상했다.

금산군은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 KT 올레 스퀘어에서 개최한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에서 금산인삼축제가 이 같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대상'은 고려대 빅데이터융합사업단, 매일경제, 세계축제협회(IFEA) 한국지부, BC카드, KT, 다음소프트가 공동으로 전국 지자체에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상하는 국내 최초 빅데이터 축제 어워즈다.

금산인삼축제는 외지 관광객 방문 비율의 증가와 함께 주민 참여와 주민·기업 등의 제휴·협력관계에 대한 긍정적 감성어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평가도구인 '축제 절대평가 시스템' 데이터에 기초한 1차 정량평가를 통과하고 전문가의 2차 정성평가를 통해 매력과 잠재력을 인정받은 평가결과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흔구 금산 부군수는 "빅데이터로부터 금산인삼축제의 우수성과 잠재력을 인정받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금산인삼축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대한민국 대표 산업형 축제의 명성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38회 금산인삼축제는 인삼과 건강을 테마로 한 체험, 공연, 경연, 전시·교역 등 7개 분야 45개 프로그램을 확정짓고, 민·관이 하나되어 관광객을 맞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