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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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 팀이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대표 팀은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차 예선 1차전을 갖는다.
또 이에 앞서 오는 5일에는 이스탄불에서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컨디션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벤투 감독은 "그동안 우리가 준비했던 경기들과는 다른 단계에 돌입한 것 같다"고 2차 예선에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부임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아시안컵이라는 큰 대회를 치렀다. 3월과 6월에는 평가전을 가졌다. 이제는 2022년을 앞두고 첫 행보를 시작한다. 평가전 한 번 치르고 본격적으로 예선에 나선다. 이스탄불에 도착해 선수들 몸 상태와 분위기를 잘 확인해 두 경기를 잘 준비하겠다. 지금까지 유지했던 철학과 방향을 유지하면서 팀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부임 후 처음 장거리 원정을 떠나는 벤투 감독은 "이동 등을 고려해 최적의 동선을 짰다. 의무 팀과 긴밀히 협조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는 아시아권에서 뛰는 선수들이 좀 더 힘들 것이다. 최상의 계획을 짜서 모든 선수들이 경기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이 스스로 잘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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