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유림소유자 216만명...평균면적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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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유림소유자 216만명...평균면적 1.9㏊

  • 승인 2019-09-15 12:29
  • 신문게재 2019-09-16 6면
  • 박태구 기자박태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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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임야 637만ha 중 사유림 419만ha의 소유자는 216만명이며, 이들이 소유한 평균 임야 면적은 1.9ha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이 발표한 '2018년 전국산주현황'에 따르면 사유림 산주 수는 최근 3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8년 216만 명이며, 이들은 평균 1.9ha의 임야를 소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유림 산주의 85.6%가 3ha 미만의 임야를 소유하고 있으며, 시도별로는 전남 임야 소유자가 35만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사유림 산주는 개인, 법인, 종중, 외국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 가운데 개인산주는 199만명으로 전체 사유림 산주의 92%를 차지한다.



사유림 개인산주는 전년(2017년) 대비 7000명 증가했으며, 연령대는 50대(45만명, 22.9%), 60대(46만명, 23.0%)가 많았다.

사유림 개인산주가 자신이 소유한 산과 같은 시도 내에 거주하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44.0%(소재비율)였다.

시도별로는 부산(64.2%), 서울(58.7%), 대전(57.1%) 순이다.

최병암 산림청 기획조정관은 "사유림 산주가 증가하는 것은 최근 귀산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도 있을 것"이라며 "산림의 67%인 사유림을 소유하고 있는 산주들이 적극적인 임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산림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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