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세무사회와 대전지방공인회계사회는 17일 서구 괴정동의 모처에서 '변호사 세무대리행위허용 결사반대'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간담회에는 전기정 대전세무사회장과 정권모 대전공인회계사회장을 비롯한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최근 현안인 변호사의 세무대리허용에 대한 세무사법 개정안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세무회계 전문성이 없는 변호사의 세무대리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 독려 등 대국민 홍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두 단체는 편법·불법 세무대리 근절을 위한 징계 및 처벌강화, 세무회계 종사 직원의 인력난 해소방안 등 업계의 현안을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대전세무사회는 대전·세종지역을 비롯해 충남·충북지역에서 개업 중인 770명의 세무사를 두고 있고, 대전공인회계사회는 대전·충청지역에 480명의 공인회계사를 두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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