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가을철 대표 진드기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예방수칙 준수 등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은 쯔쯔가무시증 홍보 포스터. |
태안군이 가을철 대표 진드기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 발생에 대비해 예방수칙 준수 등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는 질환으로 심한 두통과 발열, 오한 등의 증세가 나타나며 물린 부위에 부스럼 및 딱지가 형성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폐렴, 뇌수막염 등으로 진행될 수 있다.
군은 쯔쯔가무시증 예방법과 일상에서의 주의사항 등을 적극 홍보하고, 기피제와 팔토시 등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려면 야외에서 일을 할 때 반드시 장화나 긴소매를 착용하고 작업을 마치는 대로 작업복을 세탁하고 목욕하는 등 개인위생관리에 철저해야 한다”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있거나 피부발진이 생기고 급성발열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을 찾아 치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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