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굣길 제자들을 포옹과 하이파이브로 맞이하는 선생님들의 표정에 애정의 눈빛이 가득 담겼다.
아침을 먹지 못한 학생들 위해 정성 것 준비한 햄버거가 손에 들려진다.
사랑과 정이 넘치는 등굣길은 밝고 활기차다.
행복 등굣길 '하이파이브 데이'를 운영한 금산산업고(교장 박종덕)의 1일 정문의 등굣길 모습이다.
행복 등굣길 '하이파이브 데이' 행사는 학기별로 학생자치회가 기획해 실시하는 행사다.
등굣길에 맛있는 간식으로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는 행사로 학생들의 호응도가 좋다.
이날 행사는 학생회를 중심으로 교사들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폴인팜학교협동조합 조합원 홍보 활동과 2019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어울림 프로그램과 같이 운영했다.
교사들은 2학기 중간고사를 앞둔 제자들을 간식과 하이파이브, 악수, 포옹 등으로 맞이했다.
학생회장으로 처음 행사를 준비했다는 2학년 김나연 학생회장은 "준비가 어렵기도 했지만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더욱 관계가 돈독해지고 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면서 "하이파이브를 통해 하루의 시작을 밝고 기분 좋게 시작할 수 있고,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온 학생들에게 맛있는 햄버거를 주어 친구들이 행복해 참 좋았다"라고 말했다.
박종덕 교장은 " 행복 등굣길 하이파이브 데이는 활기 넘치고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학교 문화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주기적으로 학생자치회와 함께 이어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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