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소방서(서장 최장일)가 이달부터 12월까지 각 안전센터와 구조구급센터에서 근무하는 현장출동 대원 11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심리상담실은 전문상담사가 소방서를 직접 방문해 각종 재난현장에서 겪는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어주기 위해 진행된다.
전문가와 함께하는 심리상담은 연 2회 운영되고 정신건강교육, 1대1 맞춤형 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또 희망자에 한해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등 소방공무원 가족에 대해서도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심층 심리상담도 병행한다.
서천소방서 관계자는 "소방대원의 정신건강은 곧 군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직원 정신건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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