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결성, 역량 강화 나서

  • 전국
  • 청양군

청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결성, 역량 강화 나서

  • 승인 2019-10-09 10:5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군 신활력플러스 액션그룹
청양군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한 액션그룹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군은 주민 소통과 역량강화가 사업 성패의 열쇠를 쥐고 있다고 판단하고 체험, 음식, 생태, 문화, 가공, 친환경, 치유, 유통, 숙박, 청년 등 11개 분과 148명으로 액션그룹을 결성했다.

군과 액션그룹은 내실 있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자료수집 일환으로 지난 7~8일 이틀간 전북 임실군 치즈마을과 고창군 상하농원을 견학하고 워크숍을 가졌다.〈사진〉

액션그룹은 두 곳에서 사업 시작의 배경과 활동사항 등 다양한 사례를 청취하고 현장을 둘러봤다. 특히 세부적 추진내용과 운영상 어려움을 대해 질의와 토론을 집중했다.



또 워크숍에서는 군의 신활력플러스 추진현황과 향후계획을 듣고 각 분과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군은 지난 4월 신활력플러스사업 공모와 관련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청정자연과 농촌체험, 먹거리 정책인 푸드 플랜을 중심으로 '자연치유중심지 청양'이란 비전을 설정했다.

군은 생태, 레저, 체험, 숙박, 휴식에 기반을 두고 지역 자산과 다양한 민간 자생조직을 활용한 차별화된 특화산업 육성,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국비 49억 원과 군비 21억 원 등 7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치유비즈니스 거점 조성, 체험휴양자원 치유 전문성 강화, 치유산업 혁신주체 양성 등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는 자연치유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청양보건의료원 연계 스트레스 진단표 개발 및 보급, 군내 치유관광자원 및 프로그램 리스트 구축, 방문목적별·건강유형별 프로그램 개발, 방문객 대상 건강 자가진단표 보급 등을 추진한다. 또 치유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객 수용태세 및 치유기반시설 정비, 치유프로그램 강화, 전문가 중심 프로그램 운영을 도모한다.

특히 사계절 치유축제 개최를 목적으로 지역 대표축제 연계 프로그램 마련, 치유축제 브랜드 개발, 체험휴양마을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다각화, 농촌치유 스토리북 발간 등을 병행한다.

이와 함께 치유비즈니스 경진대회, 치유세미나 개최, 식단·상품 아이디어 경진대회, 청소년 백일장 등을 통해 주민의 이해도와 관심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청양=최병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4.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5.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1.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2.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3.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4.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부성1동 노인회, 봄맞이 환경정화 실시
  5.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양곡관리법이 시작?… 법사위원장 놓고 국힘-민주당 갈등 격화

제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소수여당인 국민의힘과 거대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본격적인 힘 대결이 시작됐다. 민주당 등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던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롯해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사위에서 심사가 지연 중인 5개 법안을 본회의에 ‘직회부’ 하면서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은 18일 '양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한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민주당은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단독 소집해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유통 및..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충청권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세 전국서 가장 커

서울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상승 전환한 가운데 충청권 집값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크게 하락한 세종을 중심으로 대전·충남은 내렸고, 충북은 유일하게 상승했다. 다만, 수도권 등에서 상승 기조를 보이는 만큼 지역에서도 반등할 것이란 기대 여론도 없지 않다. 한국부동산원이 11일 발표한 '4월 둘째 주(15일 기준)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주 대비 0.02% 하락했다. 하락 폭은 전주(-0.01%)보다 확대됐다. 집값 하락은 21주째 이어졌다. 이번 주 아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