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홍철 한남대 석좌교수 |
행복은 감정인가 아니면 즐거움인가?
또는 황홀한 경험인가 아니면 고통이 없는 것인가?
이에 대한 명확한 답은 없지만 하버드대 3대 명강 중 한 분인 탈 벤 샤하르 교수는 즐거움, 황홀경, 만족과 같은 단어와 동의어로 사용된다고 하였습니다.
행복의 추구는 어떤 지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과정이지요.
따라서 앞으로 얼마든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보람을 느끼는 가치를 달성하는 방법을 찾아야 하며, 소소한 생활 습관에서 만들어집니다.
걷기, 독서, 영화 관람, 음악 감상 그리고 배우자와 데이트를 하는 것이 중요한 행복 습관이지요.
따라서 행복한 사람들은 이와 같은 소소한 즐거움을 자주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은 기쁨의 강도가 아니라 빈도이다'라고 강조하지요.
피아노를 잘 치려면 부단히 연습을 해야 하듯이 행복을 위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인간의 욕구가 물질적인 것에서 정신적인 것으로 발전해 나감에 따라 정신적 성숙을 경험하는 것이 행복을 위해 필요한 것이겠지요.
타인을 너그럽게 용서하고,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행복에 이르는 지름길이 아닐까요? 한남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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