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마음놓고 학교가기協,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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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마음놓고 학교가기協, 청소년 드림페스티벌 '대성황'

담양여중 유다민 외 7명 댄스팀 '대상' 영예

  • 승인 2019-10-14 19:01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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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마음놓고 학교가기협의회가 지난 12일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사진은 공연을 마친 뒤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 열정의 경연대회인 '2019 청소년 드림페스티벌'이 지역 초·중학생들과 학부모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음놓고학교가기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담양군과 담양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지난 1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펼쳐졌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서 지역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선의의 경쟁을 통해 서로의 자존감을 높이는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담양여중 퓨전국악 오케스트라연주를 시작으로 문을 연 페스티벌은 모든 무대가 뛰어난 실력과 열정의 무대로 관객들에게 놀라움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경연 중간 수북체육관 태권도 시범팀, 퓨전국악, 비보이댄스팀의 특별공연 무대는 경연의 열기를 한층 높였다.

이번 경연에는 총 19팀이 열심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뤄 담양여중 유다민 외 7명의 '댄스팀'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은 담양남초 김은솔 외 1명과 중등부 한재중 김서연, 우수상은 담양남초 트윈클스타즈와 담양중 김민준, 장려상은 담양남초 박솔비, 담양중 최수아 학생에게 각각 돌아갔다.

협의회 관계자는 "10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청소년들을 위해 활동하는 봉사단체인 만큼 청소년들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체성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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