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뮤지컬 '6시 퇴근' 무료 공연…17일 문예회관서

  • 전국
  • 광주/호남

나주시, 뮤지컬 '6시 퇴근' 무료 공연…17일 문예회관서

직장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희로애락 담아내

  • 승인 2019-10-15 18:23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전남 나주시가 오는 17일 오후 7시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초청공연 뮤지컬 '6시 퇴근'(제목) 공연을 실시한다.

뮤지컬 '6시 퇴근'은 한 제과 회사 직원들이 회사로부터 매출 실적이 저조하면 팀이 해체된다는 통보를 받게 되면서 팀원들이 직접 제품 홍보를 위해 직장인 밴드를 결성하고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유쾌하게 그려낸 뮤지컬 공연이다.

특히 직장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수준 높은 연주 실력을 겸비한 출연 배우들이 직접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을 라이브로 선보여 현장에서 생동감 넘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늘날 직장인의 희로애락을 담아낸 이번 공연은 110분 간 진행되며,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무료로 선착순 관람할 수 있다.



기타 공연 관련 문의는 나주시 문화예술회관(339-461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뮤지컬은 반복되는 일상에 지친 직장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에게 문화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재미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민간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사업비의 일부는 문예진흥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나주=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충청총선]더민주-국민의힘-조국까지 대전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표정
  2.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 '9월 개교'...차질 없이 한다
  3. 대전과 세종에서 합동 출정식 갖는 충청지역 후보들
  4. 가수 영호 팬클럽 '이웃위해' 100만원 기탁
  5. 세종시 호수공원 일대 '미술관 유치' 본격화
  1. [총선리포트] 강승규 "양 후보는 천안 사람" vs 양승조 "강, 머문기간 너무 짧아 평가조차 못해"
  2. 2025학년도 수능 11월 14일… 적정 난이도 출제 관건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4년 3월29일 금요일
  4.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왕도정치와 팬덤정치
  5. [WHY이슈현장] 고밀도개발 이룬 유성, 온천 고유성은 쇠락

헤드라인 뉴스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덕특구 재창조 속도 높인다… ‘마중물플라자’ 조성사업 순조

대전시는 대덕특구 재창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마중물 플라자 조성사업의 중간 설계를 완료하고 과기부·기재부의 총사업비 조정절차를 완료했다고 29일 밝혔다. 마중물 플라자는 대덕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아 재도약과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대전환을 위해 대전시와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가 협업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번 중간 설계 완료와 총사업비 조정 확정으로 더욱 가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ETRI 부지인 유성구 가정동 168번지에 313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782㎡로 ICT 기술사업화 거점, 전..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 현주소'는...2023년 어디를 많이 찾았나

세종시 관광산업의 현주소는 어떤 흐름에 올라타고 있을까. 성장기에 놓인 신도시 특성과 행정중심복합도시 위상을 고려하면, 관광도시 면모를 기대하는 건 욕심에 가깝다. 그럼에도 방문객 수와 유입 지역, 자주 찾는 장소, 매출액 등의 객관적 데이터 분석은 미래 세종시의 방향성을 찾는데 유효한 과정으로 다가온다. 때마침 세종관광 MICE 얼라이언스 발대식이 3월 29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제 단체 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넘어 지역 발전의 토대를 구축했다. 영문 MICE는 한글로 회의와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란 4가지..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WHY이슈현장] 고밀도 도시개발 이룬 유성… 온천관광특구 고유성은 쇠락

대전유성호텔이 이달 말 운영을 마치고 오랜 휴면기에 돌입한다. 1966년 지금의 자리에 문을 연 유성호텔은 식도락가에게는 고급 뷔페식당으로, 지금의 중년에게는 가수 조용필이 무대에 오르던 클럽으로 그리고 온천수 야외풀장에서 놀며 멀리 계룡산을 바라보던 동심을 기억하는 이도 있다. 유성호텔의 영업종료를 계기로 유성온천에 대한 재발견과 보존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유성온천의 역사를 어디에서 발원해 어디로 흐르고 있는지 살펴봤다. <편집자 주>▲온천지구 고유성 사라진 유성대전 유성 온천지구는 고밀도 도시개발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면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시구하는 가수 김종국

  •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한화이글스 연승에 응원할 맛 나는 치어리더

  •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한화이글스 홈 개막전 ‘매진’

  •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홈 팬들 앞에서 역투하는 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