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해피 투게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프'를 운영했다. |
사천시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여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캠프는, 토킹스틱을 이용한 서클활동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로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를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긍정적 자아정체성을 형성하여 자존감과 행복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친구들과 같이 재미있는 놀이를 하면서 내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또 친구들과 공감하는 방법을 배웠다.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며 만족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기에 중요한 발달 과업인 자아정체감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신건강교육을 시행하여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사천=배병일 기자 334700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