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시흥시, 악취민원 등 환경문제 공동대응 협력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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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연수구-시흥시, 악취민원 등 환경문제 공동대응 협력 공유

주변도시와 환경대응협의체 구성 논의...환경개선기금으로 대기질 개선

  • 승인 2019-10-17 12:5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공동대응 ‘한목소리(1)
연수구-시흥시, 악취민원 등 환경문제 공동대응 '한목소리'
인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와 시흥시가 환경대응협의체 구성을 추진하는 등 악취 문제에 적극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선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지난 16일 시흥시청을 방문해 임병택 시흥시장과 악취문제 개선 등 지역의 환경현안들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깊이 있는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시흥시 방문에서 고청장은 최근 송도지역 악취 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연수구와 시흥시 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까지를 포함한 환경대응 협의체를 구성 추진하는 등 환경 피해 대응방안을 공유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목소리(4)
고 구청장이 시흥시 악취관리센터를 방문해 악취개선사업 현황과 대응시스템을 둘러보고 있다.
현재 시흥시 시화산단에는 목재 종이업을 비롯해 기계, 전기 전자, 철강, 석유화학, 섬유의복 등 1만1천732개 사업체가 가동 중이다.



고 청장은 조만간 이강호 남동구청장과도 만나 남동공단 악성사업장 관리와 시설개선기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인천시에 공동으로 건의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환경문제는 어느 한 지역만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주변지역이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 더 깨끗한 환경을 서로 공유해 나가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수구와 시흥시는 소래습지를 사이에 두고 환경적으로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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