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후반 10분 교체출전…팀은 생테티엔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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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후반 10분 교체출전…팀은 생테티엔에 0-1 패배

  • 승인 2019-10-21 14:47
  • 신문게재 2019-10-22 10면
  • 박병주 기자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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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갓의조' 황의조(27)가 평양 원정 후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황의조는 20일(한국시간) 생테티엔과의 2019-2020 리그앙 10라운드 홈 경기에 후반 10분 사무엘 칼루 대신 교체 투입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선발 명단에서 빠진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아미앵과의 7라운드에 결장을 제외하고 모든 정규리그 경기에 선발로 출전했다.

황의조는 이날 3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팀의 0-1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15일 북한 평양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 뒤 장시간 이동을 거쳐 소속팀에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벤치에서 시작했다.

후반 초반까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가던 보르도는 후반 10분 황의조를 투입해 골 사낭에 나섰다.

왼쪽 측면에 배치된 황의조는 후반 22분 첫 슈팅을 날렸다. 하지만 상대 스테판 뤼피에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 24분에는 생테티엔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득정으로 인정되지 않았다.

황의조는 후반 35분 또 한 번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골문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골키퍼에게 막혔다.

황의조가 날카로운 슈팅을 날리며 공격을 주도했지만, 후반 45분 페널티킥을 대주며 위기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데니스 부앙가의 오른발 슛이 골대에 꽂히면서 결국 보르도는 무릎을 꿇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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