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의 외국인 근로자 고용 등과 관련해 지난해부터 매년 2회 정기적으로 계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도 28개 건설현장 1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계도는 행복청, 대전지방고용노동청,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와 합동으로 행복도시 내 60개 건설 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전문가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고용 관리에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계도교육 내용은 ▲건설업에 취업 가능한 외국인 체류자격 ▲외국인 근로자 고용 절차 및 유의사항 등이며, 교육 자료는 현장에 비치하여 자체교육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근호 행복청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계도가 행복도시 내 건설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합법적 채용을 통한 내국인 고용 안정화 및 불법 외국인 근로자로 인한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앞으로도 행복청은 관계 기관과 유기적인 협업 관계 등을 통해 합동 계도를 지속해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오희룡 기자 hu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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