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참여하는 직업기능경진대회다.
각 광역시 및 도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이 모여 다시 승부를 가린다.
이번 대회 금상을 수상한 백경희, 김수진 학생은 이에 앞선 도 대회에서도 각각 바리스타, 케이크 장식 종목에 출전해 금상을 받았다.
특히 백경희 학생은 바리스타 종목에서 전국 금메달을 수상과 함께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대회 출전 학생들은 이번 대회 준비를 위해 올해 초부터 수업시간과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지도교사들로부터 체계적인 지도와 훈련을 받았다.
땀 흘린 노력이 수상의 성과로 이어졌다.
금상을 수상한 백경희 학생은 "전국대회라 더 긴장되고 부담도 되었지만,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임하려고 노력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박종덕 교장은 "매년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함으로써 학생들의 재능을 계발하고 자존감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장애학생들의 직업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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