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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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하반기 재정 신속집행 속도 낸다

90% 이상 집행률 재고, 엑스포 기반시설·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19-10-23 13:40
  • 배병일 기자배병일 기자
신속집행 실적제고 대책 보고회 (2)
함양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말까지 재정 집행률 90% 이상을 목표로 잡고 지난 22일 오후 강임기 부군수 주재로 소회의실에서 '2019년 신속집행 실적제고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 함양군이 2020함양산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정 신속집행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연말까지 집행률 90% 이상을 목표로 잡고 22일 오후 강임기 부군수 주재로 소회의실에서 '2019년 신속집행 실적제고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진사업 소관 부서 16개 부서장 등이 참석하여 1억원 이상 중 집행률 40% 미만 사업에 대한 대책을 보고하고 하반기 내 집행률을 90%이상 끌어올리기로 했다.

군은 집행률이 낮은 이유로 전체 예산의 43.9%(2750억원)를 차지하는 시설비 예산의 집행률의 저조한 것으로 이는 사전행정절차 및 보상협의 등의 지연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군은 2회 추경사업의 긴급입찰을 통한 조기 사업자 선정 및 선금지급을 비롯해 공정율을 최대로 끌어올려 준공금 지급율을 제고하고 읍면 재배정 예산에 대한 조속 배정, 집행가능한 보상건의 집중 협의 등 재정 신속집행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강임기 부군수는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의 영향으로 지역경제 역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이라며 "재정 신속집행을 통해 내년에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지역경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진영 행안부 장관 주재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부단체장이 참여하는 영상회의를 열고 하반기 지방재정 집행제고 방안을 논의했다.
함양=배병일 기자 3347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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