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전라북도 치매관리’ 워크숍 열어

  • 전국
  • 광주/호남

‘2019 전라북도 치매관리’ 워크숍 열어

  • 승인 2019-10-23 16:19
  • 정영수 기자정영수 기자
clip20191023160927
전라북도는 23일,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의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 돌아보기'워크숍을 열었다.
제3차 치매 관리 종합계획의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돌아보기’워크숍을 열었다.

전라북도는 23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치매가 있어도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2019 전라북도 치매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외 치매 관리사업 관계자와 치매 안심 센터, 도민 등 약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가 있어도 우리 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워크숍 내용으로는 '제3차 치매 관리종합계획'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 치매 노인의 인권과 보호를 이야기하다. ▲ 치매 친화적 환경은 잘 조성되어 가는가를 내용으로 다뤘다.



1부는 '치매 공공후견제도와 정착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중앙치매센터 중앙지원단 김기정 변호사가 발표했고, 2부에는 '치매 안심마을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를 주제로 전라남도 광역치매센터 조은미 센터장과, '노인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박진희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패널토의에서는 전라북도 광역치매센터 한명일 센터장을 좌장으로, 군산시 치매 안심마을 담당자 김수아와 치매 케어학회 장봉석 회장이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의 발전적 방향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에 대해 청중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라북도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와 전라북도가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확인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치매 공공후견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살펴보고 치매 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전라북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편집국에서] 떠나는 대전인들
  2. 배우 김승수, 대전 0시축제 홍보위해 뛴다
  3. 선거 끝났는데 "투표해주세요"… 방치된 선거용 현수막
  4. 대전 DPG 구축 전문기업 멀틱스, 2024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
  5.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사들 "안전사회 위한 교육활동 지원 여전히 미흡"
  1. 대전 물류산업 노동자, 물류단지 노동환경 개선 촉구
  2. [대전미술 아카이브] 31-대전창작센터 개관기념전 '화려한 외출 It's Daejeon'
  3.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4. [맛있는 여행] 29- 당진 장고향, 실치회와 뱅어포가 맛있다
  5. 대전형 제2판교…도심융합특구 본격 신호탄

헤드라인 뉴스


고삐 풀린 대전 외식물가… 김치찌개, 서울보다 비싸

고삐 풀린 대전 외식물가… 김치찌개, 서울보다 비싸

고공 행진한 대전 외식비가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직장인 등이 가장 많이 찾는 김치찌개 백반과 회식 단골 메뉴인 삼겹살 등이 전국 순위권을 차지하며 지역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이 운영하는 가격정보 종합포털사이트 참가격에 따르면 3월 대전 외식비는 몇몇 품목을 제외하곤 서울 다음으로 가장 비싼 가격을 유지 중이다. 김치찌개 백반은 9300원으로, 제주(9375원) 다음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가격이 높다. 김치찌개 백반을 대전에서 주문하면, 2인 기준 1만 8600원인 데 반해, 가장 저렴한 대구(7317..

`글로컬 대학30`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건양대 등 6개대학 예비지정
'글로컬 대학30'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건양대 등 6개대학 예비지정

비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충남대-한밭대, 한남대, 건양대, 대전보건대, 순천향대가 예비지정됐다. 최종 본 지정 결과는 8월 말 나온다.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4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충청권에선 대학 6곳이 포함된 5개의 혁신기획서가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을 받으며 1차 관문을 통과했다. 대전에선 충남대-한밭대(통합), 한남대(단독)가 문턱을 넘었고, 초광역으로 대전보건대(연합), 충남에선 건양대(단독)가 예비지정됐다...

2024 어울링 &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보물 찾기` 4월 27일 열린다
2024 어울링 &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보물 찾기' 4월 27일 열린다

2024 어울링 & 자전거 타고 '행복도시 보물 찾기' 투어가 4월 27일 토요일 세종시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4월 22일 지구의날과 자전거의날(법정 기념일)을 기념하는 시민 행사로 준비되며, 가족·지인 단위 참가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란 기대를 모은다. 중도일보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행복도시 1~6생활권 일원에서 이 대회를 개최한다. 세종 기후환경네트워크와 세종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같은 날 진행하는 제16회 '기후변화 주간' 이벤트와 연계 행사로 마련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폼()을 통해 하면 되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진 속 대전의 모습이 그리운 날씨 사진 속 대전의 모습이 그리운 날씨

  • 소방용수 절약을 위한 자연수리 흡방수훈련 소방용수 절약을 위한 자연수리 흡방수훈련

  • 촉촉한 봄비에 영산홍도 ‘활짝’ 촉촉한 봄비에 영산홍도 ‘활짝’

  •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10주기…‘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