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서가]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붓다의 경제 코칭 등 5권

  • 문화
  • 문화/출판

[한줄서가]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붓다의 경제 코칭 등 5권

  • 승인 2019-11-07 10:26
  • 박새롬 기자박새롬 기자
녹색평론169
 녹색평론사 제공
녹색평론 통권 169호

녹색평론 편집부 지음│녹색평론사

문명의 토대인 농업, 농촌, 농민의 현실을 짚고, 생태적 및 사회적 위기에 처한 우리 사회의 근원적 대안으로서 '농민기본소득'을 제시했다. 경제적 양극화와 생태적 파손이라는 공멸의 수레바퀴를 멈추기 위해서는 인류가 기술과 경제에 대한 잘못된 사고에서 하루빨리 벗어나지 않으면 안된다는 점을 여러 필자들이 설득력 있게 논증하고 있다.



하루10분글쓰기의힘
 위닝북스 제공
하루 10분 글쓰기의 힘



김도사 지음│위닝북스

23년간 1만 권의 책을 읽고 200권이 넘는 책을 펴낸 저자는 자신의 성공비결을 '글쓰기의 힘'으로 꼽는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용을 이해함은 물론, 의식을 마음에 진하게 새길 수 있다는 것이다. 책에 담긴 64편의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이야기 옆에는 독자가 생각을 정리하고 글을 쓸 공간도 마련됐다.



붓다의경제코칭
 민족사 제공
붓다의 경제 코칭

프라유드 파유토 지음│김광수·추인호 옮김│민족사

사람들의 경제적 행위를 움직이는 밑바탕에는 두려움, 갈망 등의 정서가 있다. 붓다의 가르침은 욕망의 심리학과 경제적 행위를 이끈 동기에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 책은 기존의 경제학이 애써 무시했던 가치, 만족, 일, 생산과 비생산, 경쟁과 협동, 선택, 인생관 같은 기본적인 질문을 물어야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한다.



사랑을싸랑
 특별한서재 제공
사랑을 싸랑한 거야

정미 지음│특별한서재

10대인 주인공은 암울한 현실을 어떻게든 버텨보려고 발버둥치는 가운데, 사랑이라는 감정에 기대어 위안을 얻는다. 우리가 외면하고 싶었던, 어쩌면 소설보다 더 '독한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현실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 치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박씨부인전
 파랑새 제공
송언 선생님의 책가방 고전 8 : 박씨부인전

송언 지음│이광익 그림│조현설 해제│파랑새

박씨 부인이 살던 조선시대 여성은 아들을 낳지 못하면 안 됐고, 질투를 해서도 안 됐고 병에 걸려도 안 됐다. 신비한 도술을 부려 가정과 나라를 지키고 남편의 잘못된 가치관을 깨우쳐 주는 박씨 부인의 이야기는 옛 여성들의 아품을 기억하고 이 시대 여성들을 향한 응원을 하게 한다.
박새롬 기자 onoin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시드권 팀 모집 시작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신안동, 노인 대상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 추진
  3.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성거읍, 노인 대상 '별꽃 원예 치유 프로그램' 추진
  4. "복지관 치료수업 중단, 재활 어쩌나…" 장애 부모 울상
  5. "자식한텐 과학자로 가지 말라고 한다" 과학의 날 앞두고 침울한 과학자들
  1. [사설] 소진공 이전 아닌 원도심 남는 방향 찾길
  2.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우리동네 교통안전 사랑방' 신설 운영
  3. [4월 21일은 과학의날] 원자력연, 방사선 활용해 차세대 전지 기술 개발에 구슬땀
  4. [2024 대전 과학교육 활성화] 창의융합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5. [실버라이프 천안] 천안시 부성1동 노인회, 봄맞이 환경정화 실시

헤드라인 뉴스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소진공 본사 유성구 이전 확정… 중구 “원도심 버리나” 거센반발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윤 대통령, 4·19혁명 기념 참배… 조국당 “혼자 참배” 비판

제64주년 4·19혁명을 기념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참배를 놓고 조국혁신당이 “여야와 정부 요인도 없이 ‘혼자’ 참배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은 19일 오전 8시 서울 국립 4·19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참배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과 오경섭 4·19민주혁명회장, 정중섭 4·19혁명희생자유족회장, 박훈 4·19혁명공로자회장, 정용상 (사)4월회 회장, 김기병 4·19공법단체총연합회 의장 등이 함께했다. 사의를 표명한 대통령실 이관섭 비서실장과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 인성환 국가안보..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소진공 이전 후폭풍… 중구 강력반발 유성구 신중 속 환영 감지

대전 중구 원도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유성구 신도심으로 이전하는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지역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라도 소진공을 지켜내야 하는 중구는 정치권까지 나서 이전에 전면 반대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반면, 유성구는 중구의 강력한 반발을 의식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지만, 정치권 일각에선 적극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내놓기도 했다. 18일 소진공이 유성구 지족동 인근 건물로 이전하는 것과 관련해 중구 정치권에서는 잇따라 반대 입장을 내며 적극 만류에 나섰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날 중..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월의 여름 풍경 4월의 여름 풍경

  •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선거 및 폐현수막의 화려한 변신

  •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원색의 빛’ 뽐내는 4월의 봄

  •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 ‘대전 0시축제 많이 알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