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다문화가정 밑반찬 나눔봉사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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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다문화가정 밑반찬 나눔봉사 '훈훈'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손길펴기 논산위원회와 협력 진행
필리핀 결혼이중여성 수퍼맘 봉사단 참여, 지역사회 잔잔한 감동

  • 승인 2019-11-13 09:57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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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는 지난 2월부터 8회에 걸쳐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전달하는 나눔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 사랑의 손길펴기 논산위원회와 협력하여 진행되고 있는 밑반찬 나눔봉사는 필리핀 결혼이주여성들로 조직된 수퍼맘 봉사단이 함께 참여했으며 국가별 어려운 가정을 선정해 매월 밑반찬 1회, 생필품 1회 전달하는 봉사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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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반찬 나눔봉사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좋아하는 반찬을 파악한 후 재료를 직접 준비해 밑반찬을 만들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담그기 어려운 김치와 과일도 함께 준비해 균형잡힌 영양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다문화가족 나눔봉사는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이웃을 배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삶의 보람과 만족감을 향상시키며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사회 다문화 인식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진 센터장은 “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다문화 가족들이 나눔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이웃을 이해하고 배려할 수 있길 바라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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