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꿈나무재능 발표회'에서 참여 아동들이 강사들과 함께 우쿨렐레와 카혼 합주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유성구제공 |
대전 유성구는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꿈나무 재능발표회'를 열었다.
17일 구에 따르면 16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꿈나무 재능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발표회에는 정용래 구청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연합으로 팀을 구성해 그동안 연습한 댄스, 우쿨렐레 연주, 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쳤다.
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매년 음악교육을 지원하고 꿈나무재능발표회를 개최함으로써 아이들의 자신감과 또래간의 협동심을 함양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꿈나무재능교실 사업'은 아동의 건강증진과 예능 분야 소질을 개발·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대진 유성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고 즐기면서 정서발달과 사회성도 향상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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