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때의 황희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
황희찬은 2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 푈텐과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90분간 활약했다.
시즌 정규리그에서 5골 7도움을 기록 중인 황희찬은 미나미노 다쿠미와 투톱 공격수로 나섰다.
이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전반 34분 오쿠가와 마사야가 넣은 팀의 두 번째 골에 관여했다. 오른쪽을 돌파 후 황희찬이 보낸 패스를 미나미노가 크로스로 연결했고, 이를 오쿠가와가 헤딩으로 마무리했다.
이 골로 2-0으로 앞서 나간 잘츠부르크는 2골을 내주며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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