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기관단체장 모임 충우회(忠友會), 논산서 첫 모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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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기관단체장 모임 충우회(忠友會), 논산서 첫 모임 가져

정기월례회 및 해담홀딩스 미술관 개관 축하 자리 '훈훈'
김근태 전 국회의원 등 대전충청 유력인사 40여명 참석

  • 승인 2019-11-30 18:5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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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회 회원들이 해담홀딩스 미술관 개관을 축하하며 힘차게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충청남도 기관 단체장 출신 모임인 충우회(忠友會 회장 임동규)는 지난 29일 오후 3시 논산시 강경읍 소재 해담그룹 자회사인 해담홀딩스 미술관에서 정기월례회를 열고 미술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해철 단장(성균관유도회총본부충남도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임동규 충우회 회장은 논산에서 처음 개최되는 모임인데다 해담그룹 박태호 회장과 김희정 대표이사가 운영하는 해담미술관 개관을 축하하는 자리여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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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해담그룹 박태호 회장과 임동규 충우회 회장, 전해철 단장 모습.
이날 행사에는 내년 총선 출마예정자인 김근태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이석화 전 청양군수, 박우석 논산금산계룡 당협위원장, 이배섭 전 한국폴리텍대학 학장, 오양섭 대한결핵협회 사무총장, 황만길 군장대 교수, 대전과 당진, 보령, 서산, 대전충청 지역 회원 40여 명의 유력인사들이 참석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축전을 통해 충우회 정기모임과 함께 해담홀딩스 미술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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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회 회원들이 월례회를 갖고 해담홀딩스 미술관 개관을 축하하는 박수를 치고 있다.
김근태 전 국회의원과 이배섭 전 총장은 인사말에서 “해담홀딩스 미술관의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해담그룹이 향후 엄청난 회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큰 박수가 이어졌다.

박태호 해담그룹 회장은 “충우회 모임을 논산에서 처음으로 갖게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담그룹은 주식회사 해담을 비롯해 다예화장품, 세계차문화원 등 7개의 자회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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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우회 회원들을 위해 정성스럽게 차 봉사를 한 세계차문화원 회원들이 한복을 곱게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이날 해담홀딩스 김희정 대표는 참석자 모두에게 이달 다예화장품에서 출시된 ‘해를 담다 워시 오프 크림’ 화장품을 선물했고, 세계차문화원 회원들은 충우회 회원들을 위해 떡과 과일, 고급차 등을 무료로 제공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회의가 끝난 후 회원들은 미술관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한 뒤 단체기념사진 촬영 후 식당으로 옮겨 김희정 대표가 정성으로 준비한 만찬을 나누며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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